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2016. 5. 12. 09:44독후감

아이와의 대화/훈육에도 역지사지의 마음이 필요하다.
어떤 심리학/인문학이라도 그 밑바탕에는 항상 이것이 깔려있구나.


1. 아이가 왜 부모의 말을 듣지않고 반항하고 예상치 못하는 행동을 할까
   - 아이와의 관계에서 비합리적인 자동사고에 빠지지 마라. (자동사고란 어떤일에 부딪혔을때 자신도 모르게 스쳐지나가는 생각이다.)

     예>아이가 공부를 안하고 반항을 한다 -> 이러다 뒤쳐지는거 아닌가
          실제: 아이가 배우지 못해서, 하는방법을 몰라서, 가르쳐야 하는 단계이기때문에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한다.)

2. 아이들은 영악하다. (맥락과 결과)
   - 어른이나 아이나 좋은결과를 얻는 쪽으로 행동이 변한다.
     예> 울면 엄마가 과자를 주며 달래줌 -> 아이는 울면 과자를 받는다는걸 노리게 됨
   -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맥락과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행동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 해야한다.
     예> 돌아다니며 밥을 먹는다 -> 2번,3번 앉아서 먹으라 말을 한다. -> 혼낸다.
           => 아이는 2,3번까지는 괜찮다는걸 이용한다.
           대처: 한번 얘기하고 들어서 자리에 바로 앉히게 한다. -> 아이는 앉아서 먹어야 한다는 것을 바로 인지하게 된다.

3. 부모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
  - 아이와의 특별한 놀이(이 시간만큼은 아이에 집중)

    : 하루20분간 아이가 원하는것으로/주도하게 하면서 놀아준다.

4. 아이가 할수 있는 수준 확인하기
 - 막연히 아이가 뒤쳐진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단계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계획하는걸 못하는것,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게 어려운단계일수도 있다.)

5. 효과적으로 지시하기
 - 아이의 단계에 맞추어 구체적인 행동을 한가지씩/단호하게 얘기한다.
   (예> 준비해라! => 화장실에가,물틀어,씻어, 얼굴닦아)
 - 지시한 행동을 했을때 칭찬도 필요
 - 부모의 의도를 정확히/단호하게 전달해야 한다.
 - 좋은 방법 : 스티커 제도

6.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자/ 행동과 감정을 구분하자
 - 아이에게 무작정 화를 내지 말자(차라리 자리를 피해 분노를 가라앉혀라)
 - 부모가 화를 낼때는 아이도 화를 낼수 있다.
 - 화날때 해도 되는 행동을 얘기해준다.(방에들어가 배게를 치는 행동/종이를 짖는 정도의 행동등)
 - 예> 왜 화가 나, 그게 화낼일이야? => 네가 화낸건 알겠지만 그렇게 행동하는건 안돼!
 - 생각하는 의자
   : 원칙을 정하고 단호해야한다.( 아이와 미리 상호 협의를 해야하지만, 규칙의 주도권은 무조가 가지고 얘기한다. )
   : 의자에 앉아 반성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의자에 앉는거 자체가 벌이다.

7. 나의 메세지를 사용하라.
 - 예> 이옷 치워-> 네옷이 여기 떨어져 있구나. 아빠는 네가 옷을 제자리에 걸면 좋겠어.

8. 아이와 대화하기
 - 규칙을 정하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얘기하는 협의 과정에 아이를 참여시켜라

9 .아이를 책임진다는 부담을 벗어나 즐거움을 같이 공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