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으로 인한 블루오션 (이터테인먼트= EAT+엔터테인먼트)

2007. 2. 9. 10:34개인사

나는 주로 차로 출근하면서 DMB로 YTN 뉴스를 본다.

개인적으로 YTN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시간에 뉴스를 하는 곳이 YTN밖에 없다. 헐.
오늘 YTN을 보니 외국 시카고의 이터테인먼트에 대해 소개를 했다.

이 이터테인먼트는 게임과 음식을 혼합했다. 즉 음식을 먹으면서 게임을 하는것인데
여기서 중요한것은

"모두가 한테이블에서 같은 게임을 즐길수 있다."


가 포인트다. 그냥 인터넷 커피숖처럼 컴터 한대 주면 똑같다. 하지만 여긴 큰테이블 자체가 게임 스크린이다. 그래서 그 주변에 앉은 사람들은 같이 게임을 한다. (테이블을 보면서 :) )
대충 뉴스에 나온 화면을 보니 벽돌깨기 비슷한거 같던데. 흠.
만약 게임이 그런 형태가 아니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 게임개발에만 1천만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헐. 좀만 우리에게 투자해주지 ㅠ.ㅠ

새로운 시장은 기존의 시장의 요건들을 혼합하는데서 나온다.
그런 얘기를 앨빈토플러가 했다고 들었다.

요즘 추세를 보면 맞는 말이다.

사실 이런 복합 엔터테인먼트의 혼합이 새로 나온 개념은 아니다. 벌써 4,5년 되었다.

저기 코엑스의 김미파이프(레스트롱+격투?) 같은곳이다.
복합 pc방(수면실, 게임, 커피숖 혼합) 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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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어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정의 되어 있다.

이터테인먼트 eatertainment←eat+entertainment
[명사]음식도 먹으면서 오락도 즐기는 것.

  • 다양한 이벤트와 독특한 메뉴로 손님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 주느냐가 더 중요해졌어요. 이른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의 시대죠. ≪한국경제. 1997. 8. 18.≫

새로운 기능은 정말 창조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기존것의 통합에서도 나온다.
예를 들어, 흠 이제품에 다른걸 합쳐보면 어떨까, 그러면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핸드폰에 카메라를 합치면?, mp3를 합치면? 등등.

과연 앞으로는 이런 혼합된 엔터테인먼트의 시대가 지나면

"그 다음엔 무엇이 올까. "

항상 시장은 순환되듯이 (Sign 곡선처럼) 나중엔 오히려 가장 단순한것에 집중한 제품이 성공하지는 않을까? (장인정신~)



참고: 여기에 대해 좋은 글이 있어 참고 주소를 적는다.
http://blog.tagstory.com/jhseok/19

by ncanis(조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