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피난온 사람들이 미국인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2007. 3. 8. 09:53독후감

오늘은 강좌대신 생각을.. ㅎㅎ

물론 실제로 있는 일은 아니다.

사우스 파크(미국 TV 에니메이션 www.southparkstudios.com )에 방연된 한 편에 나온 이야기 이다.
내용은 우습다. 미래에서 피난을 오다니. ㅎㅎ

재미로 보면그렇다. 그러나 거기에는 사회적인 이슈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논점은 무언가.

"세계화가 미국을 망치고 있다."


그 강대국인 미국을 망치고 있다. 세계화를 외치며 앞장서던 나라가 미국이 아니던가.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며..

에니메이션의 내용은 이렇다. (내가 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런내용들이 많아서다. ㅋㅋ 추천)
미국에서 타임머신을타고 우주인들이 미국에 왔다. 그 우주인들은 일반 미국인들이 10달러에 일해주는 일을
1센트에 해준다. (놀랍지 아니한가?) ㅋ. 과연 성실하고 일잘하고, 값싼 인력을 누가 마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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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류층(사회적 위치를 선점한 사람들)들은 이런 사람들을 고용하고 기존의 돈많이 줘야하고 말만 많은 미국인들을 짤르고 있다. 화가난 미국인들은 우주인들을 죽이고 다닌다.
(예전 흑인폭동이 생각난다. ㅡ.ㅡ;)

이제 느낌이 오십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민가고 있습니다.

오늘 차로 출근하면서 YTN뉴스를 보는데 이 문제에 대해 나오더군요. 이민온 사람들때문에 일자리에서 쫒겨난 사람들이 데모하는 부분이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평균임금이 1973년 보다 작다고 한다. 엄청난
물가인상을 제외하고도 그 가격이라니. 우주인들이 생각난다.

미국이 내세우는 무한경쟁. 신자유주의, 과연 그것이 좋기만 한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건 오직 꼭대기에 있는 최상류층에게만 이로운 일이다.
그사람들에게는 오로지 이익만 중시되고 사회적인 의무나 가치는 존재하는 않는것일까.

얼마전에 읽은 정문술 사장님에 대한 얘기가 생각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있어도 직원을 신뢰하고, 믿는사람들을 끝까지 이끌고 가는.

경쟁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본질은 잊고 있는것같다.

" 사회적인 모든 활동이나 가치는 결국 사람을 위해서 있다."


결국은 행복하고 사람답게, 즐겁게 살기 위한것이다.
자유주의와 함께 사회적인 가치와 의무도 같이 생각 하기를 바란다.

ps. 신자유주의
정부에 의한 감독과 규제를 없애고 무역과 자본이동을 자유화하면서 공기업의 민영화 등을 광범위하게 추진하며, 또 개인의 행위의 결과는 개인이 책임지게 하면 개인들의 자유롭고 창조적인 행위로 경제사회가 발전해 간다는 사상을 말한다.하이예크(Hayek) 이후의 자유주의 사상을 신자유주의라고도 하고, 통화론자인 밀턴 프리드만(Milton Freedman) 이후의 자유주의적인 경제사상을 신자유주의라고
 하지만, 근래에 등장하는 신자유주의는 최근 1980년대 이후 영국과 미국의 경제체제를 주로 지칭한다.즉, 영국의 대처수상 이후, 미국의 레이건 정부 이후의 경제정책기조를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규제개혁, 작은 정부의 실현,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외국자본 및 문화 개방 등 일련의 시책 등이 신자유주의에기본바탕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자유주의 (新自由主義, new freedom)
1912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W.윌슨이 주창한 슬로건과 주장.
그는 공공의 이익을 지키기 위하여 정부의 활동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T.루스벨트와는 달리 미국 사회의 전통인 경쟁의 부활을 역설하였다. 그를 위해 독점적 대기업을 해체하며 독점을 조장하는 부정한 경쟁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억제함으로써 미국의 자유와 진보의 원천인 경제적 자유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였다. 그리고 이듬해에 《The New Freedom》이라는 책을 간행하여 그러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자유주의 [自由主義, liberalism]
개인의 여러 가지 자유를 존중하고, 봉건적 공동체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사상 및 운동.
자유주의란 매우 다의적(多義的)인 개념으로, 그 규정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자유주의는 최근 4세기 동안 서양문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사조(思潮)라는 점에서 서양 근대사에 자유주의의 역사적 전개(展開)부터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by ncanis(조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