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희망이 있다. -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2009. 5. 14. 09:27독후감

이책은 사다리 걷어차기 란 책으로 유명한 장하준 교수의 책이다.

그의 이력을 조회해 보았다.



장하준 
교수
출생
1963년 10월 7일
소속
캠브리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가족
아버지 장재식, 동생 장하석
학력
캠브리지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수상
2005년 레온티에프상 (최연소 수상)
경력
2005년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저서


저서는
- 사다리 걷어차기
-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 퀘도난마 한국경제
- 국가의 역활
- 개혁의 덫
- 주식회사 한국의 구조조정 무엇이 문제인가.

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 개발도상국에게 강압적인 신자유주의를 강요하는 부자 나라

라고 요약될수 있다.

장하준 박사는 이런 신자유주의의 맹점과 잘못된 점을 차근차근 역사에 근거에
이를 비판 하고, 앞으로 개발도상국및 부자나라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것인가에 대해 기록했다.

책 내용은 신선했다. (처음과 끝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 중간은 약간 지루한 면이..)

역사에 근거한 철저한 신자유주의 비판은 더이상 말할 필요없다.

요즘의 FTA를 보면서 미국의 조건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FTA를 보면서 이런 장하준 박사의 논리를 무조건적으로 들이대 반대해서는안된다.

그건 이책을 오독하는 것이다.

장하준 박사의 논리는
한참 진행중인, 발전중인 개발도상국, 또는 새로운 개발을 해야하는 유치산업에 대해 보호하고
커갈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지.

이미 성장한 것들(우리나라로 말하면, IT, 자동차, 반도체, 전자체품등)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미 애들이 커서 어른이 되서 나이 30이 넘었는데 아직도 부모안에 있는 꼴이다.

유치산업을 보호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은 경쟁시키자


가 장하준 박사의 생각이라고 본다.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 졌다.
특히 철저한 근거를 대면서 기존 신자유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책이라는게 너무 맘에 들었다.

정말 너무너무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