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곳에 고급형 프로그램을 짜지 말자~ 힘을 아끼십시오!!

오늘은 눈이 너무 아픕니다. ㅋ
얼마전에 안경을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곧이곧대로 안경점 아저씨의 말대로 했나봅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기때문에, 도수가 좀 높아도 상관없었는데 말이죠.
직업병인지 눈 시력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다음에는 한도수 높은것으로 꼭 해야겠습니다. ~ ㅎㅎ

오늘은 선그라스 이야기 입니다.
안경점에 제 안경도 맞추면서, 놀러갈때 쓸 선그라스 2개를 해볼까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15만원"

허걱.~미치겠더군요. 둘다 놀랐습니다. 어느것이 좋고 어느것이 나쁜것을
말해주는 직원이었지만, 전혀 모르겠더군요. ㅡ.ㅡ; 그래서 결국 바로 옆에 쇼핑몰에 가서
1만원짜리 샀습니다. 좋더군요 ㅎㅎ. 둘의 차이점(디자인등)을 전혀 모르겠더군요..

별로 재미도 없는 일이었지만, 한가지를 생각나게 해주더군요.
결국 효용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이죠~

컴퓨터 얘기를 하겠습니다. 프로그래머라면 최고성능 컴퓨터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물론 해당 컴퓨터를 가지면 업무효율도 무지 무지 올라갑니다. 필요합니다.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어머니~ ㅎㅎ 고스톱 치시죠. 그거만 되면 됩니다. 과연 어머니께서 무엇을 선택하실까요.

1. "150만원짜리 고급 컴퓨터"
2. "30만원 짜리 저가 컴퓨터"

당연히 2번 이겠지요?

제가 이 이야기를 한것은 간단합니다.

"프로그램에도 고성능의 최고급기술을 적용해서 구현해야 할때가 있고 막코드로 짜야 할때도 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너무 고급형 프로그램 으로 가지 말라는 이야기이죠~
시간과 비용대비 해서 적절하게 짜십시오.~

거창한 스펙을 가진 프로젝트나 프로그램만 대접받지는 않습니다. 그 걸리는 시간만큼 다른곳의 제품이
대신 팔릴수도 있죠.~ :)

<ps. 그러나!!, 고급형 스펙을 짜야할곳에 막코드를 넣지는 마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