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보라보라보라 보라빛 소 - 퍼플 카우

2009. 2. 13. 17:4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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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국에서 판매된 퍼플카우다.
잼있게도 책을 우유팩에 싸서 팔았다. 세스 고딘의 이 책을 팔기위해 썼던 광고 전략중 하나이다.

기억나는, 그리고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이다.

1.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지 마라. 소수를 위한 제품을 만들어라.
    (모든이를 위한 제품은 이미 다 나와있다. 틈새를 공략하란거다)

2. 아무에게나, 모든이에게 광고를 하지말고, 이 제품이 필요할만한 소비자에게 하라.

3. 퍼플카우의 반대말은 아주 좋다 이다.

4. 가장 유명한 브랜드중 6퍼센트 만이 기존의 쓸모없는 전략을 이용해 광고한 회사이다.
   이런 회사들을 닮지 마라.

5. 되지 안되는건 없다. 안되는건 그저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6. 안전한 길은 오히려 위험하다.



이런 퍼플카우를 따른 기업중 당장 생각 나는것은 구글이다.
무엇이 다를까 다른 야후나 검색사이트 랑

아무것도 없는 검색 화면이다.
간단하면서도 수많은 쓰레기 검색 사이트에서도 두드러진 보랏빛 사이트다.

이런 구글은 입소문으로 퍼졌고, 이제 사람들은 검색해라가 아니라
구글 해라 한다. ( 영어로 보면 가끔 Google it 라고 할정도다)

구글은 지메일 배포 방식도 마찬가지다.
여기 Tistory또 따라했지.

또 무엇이 있을까,
* 단순히 포장마차 음식이라 생각했던 튀김떡볶이를 고급화 시킨 아딸.
* 1000원 짜리 토스트
* 다음의 아고라
* 오직 예약제로만 일하는 미용실 ( 이거 보고 놀랐다. 오직 2시간동안 한사람만을 위해 일한다.)

등등 아주 많다.

다른 제품과 같은, 그저 인터넷 배너로만 뿌려대는 수많은 광고들
아무도(0.000001%제외) 클릭해서 보지 않는다.

남들과 달라야 한다.

무엇을 해야 달라지고 그렇게 살아갈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을 읽었더니 기분이 좋네.~